'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과 황민현이 어쩌다 연인 행세를 하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4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 분)를 도왔다.
이날 목솔희는 건물 앞에서 김도하를 찾는 기자들과 마주쳤다. 목솔희는 김도하의 정체를 감춰주기 위해 연인 행세를 했고, 기자들이 김도하의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온몸으로 막고 그에게 마스크를 씌워줬다.
목솔희는 "저 사람들 지금 그쪽 찾아왔어요"라며 귀띔했다. 목솔희는 "왜 이렇게 늦었어. 자기"라며 김도하를 건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김도하는 "저 사람들 누군지 알고 이러는 거예요?"라며 물었고, 목솔희는 "네. 알죠. 빚쟁이들이잖아요"라며 밝혔다.
또 기자들은 건물 안까지 쫓아왔고, 목솔희는 김도하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기자은 목솔희에게 "옆집이면 본 적 있으시겠네요?"라며 질문했고, 목솔희는 "아니오. 여기 사람 안 사는 집인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라며 시치미 뗐다.
특히 목솔희는 과일을 깎아주려 했고, 김도하는 목솔희가 어려워 하는 것을 눈치채고 직접 과일을 깎았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바라보며 두근거림을 느꼈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변화 속 두 사람 사이를 비집고 등장할 제3의 인물이 어떤 변수를 불러올지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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