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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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월간 K-POP차트 쇼 'NPOP(엔팝)'을 선보인다.

21일 플레이리스트는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NPOP'은 'STAY N(스테이엔)'과 'STAGE N(스테이지엔)'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STAY N(스테이엔)은 온라인상으로 팬들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는 미션 관찰형 리얼리티 콘텐츠다. 아티스트는 게임을 수행하고, 팬들은 실시간 시청하며 채팅을 통해 아티스트와 소통하게 된다. STAGE N(스테이지엔)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신곡 퍼포먼스 무대가 열린다.

'NPOP'은 매주 만나볼 수 있다. 매월 1~3주차 수요일마다 사전 녹화한 VOD 콘텐츠가 방영된다. 매월 4주차 월요일에는 아티스트 12팀이 참여하는 생방송이 진행되며,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특히 4주차 생방송에는 'NPOP' 차트 순위를 발표하며, 퍼포먼스 1위 아티스트인 '이달의 NPOP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NPOP'의 시작을 알리는 PREVIEW(프리뷰) 편 아티스트는 뉴진스다. 뉴진스의 퍼포먼스 무대는 8월 2일, 9일, 16일,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24일에 진행되는 뉴진스’STAY N(스테이엔) 사전 녹화 리얼리티는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NPOP'은 기존 음악방송과는 다른 두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갖는다. 첫 번째로, ‘NPOP’은 월간 집계를 토대로 1위 아티스트를 뽑는다. 주간 집계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다른 차트 쇼와의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달의 NPOP 아티스트'는 음원 점수와 앨범 판매량이 반영된 음악 지수, 사전 투표와 생방송 투표, 시청 재생수와 검색량 등을 토대로 만든 네이버 지수 등의 트렌드 지표를 종합하여 선정한다.

두 번째로 'NPOP' 콘텐츠는 미션을 수행하는 아티스트의 여러 모습들이 담겨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는 최근 대세인 숏폼 포맷으로 다량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STAGE N(스테이지엔)' 무대 오프라인 현장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멀티 라이브 기능을 적용한다. 멀티 라이브는 한 프로그램 내에서도 각각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방송을 동시에 제공해 유저가 원하는 라이브를 선택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NPOP 채널 내 멀티 라이브를 통해 'NPOP'의 두 축인 'STAY N(스테이엔)'과 'STAGE N(스테이지엔)'이 동시 생중계되어 'NPOP'을 보는 유저들은 두 코너를 오가며 원하는 최애 아티스트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발맞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소통으로 완성되는 쇼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음악과 소통 키워드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더 가까이 연결되도록, 네이버의 데이터 기술력과 플레이리스트의 차별화된 쇼 연출력을 결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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