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얼빈'은 하루 동안 13만 4708명을 모았다. 이에 누적 관객 수는 406만 2055명을 달성했다.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 후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9일째 300만 관객을 맞았고, 개봉 19일째 400만 관객을 맞게 됐다. '하얼빈'의 흥행 기세는 개봉 이래 19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및 28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로 이어지고 있다. '하얼빈'은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2024년 개봉작 기준 한국 영화 흥행 TOP 5에 들었다. 4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출연 배우들의 감사 인증 사진과 영상도 공개됐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는 드물게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이 성사됐다. 이에 손익분기점이 650만명에서 580만명으로 줄었다. 오는 설 연휴 및 2월 봄방학까지 장기 흥행을 통해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오전 11시 5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하얼빈'이 19.5%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14.7%), 3위는 '검은 수녀들'(9.6%)이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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