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이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614회는 전국 5.7%, 수도권 4.8%를 기록, 토요일 동 시간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9주 연속 1위의 기록인 셈.
이날 방송에서는 아티스트 이자연&추가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테파니&설하윤, 홍자, 성민, 황민우&황민호, 육중완밴드, 임태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경합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스테파니&설하윤이 호명됐다. 편곡과 관련 스테파니에게 큰 도전이었던 '오라버니' 무대가 펼쳐졌다. '오바버니'에 스테파니와 설하윤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태경은 "미쳤다"는 한 마디로 소감평을 내놨고, 추가열은 이 무대에 대해 "제가 처음 생각했던 라틴 룸바로 '오라버니'가 새롭게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홍자가 두 번째 무대에 올라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불렀다. 짙은 감성과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스테파니&설하윤이 홍자보다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하며 기쁨을 누렸다. 세 번째 배턴을 성민이 받았다. '밤 열차'로 무대에 오른 성민은 주전공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 중간 빨간 손수건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이찬원은 "가장 정통 트로트에 가까운 편곡과 창법을 구사했다"라고 극찬했고, 홍자는 "트로트에 진심이구나"라고 말했다. 성민에 대해 추가열은 "만감이 교차한다. 홀로서기에 성공할 거 같다"라며 격려했다. 스테파니&설하윤이 또 한 번 명
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2승을 차지했다.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당신의 의미'로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황민우와 황민호의 형제애와 찰떡 궁합 호흡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대 중간 황민우는 현란한 댄스 브레이크로, 황민호는 구성진 고음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 무대에 대해 임태경은 "아이, 가족애, 댄스, 고음, 무릎 꿇기 다 나왔다. 반칙 선물세트였다"라고 했다. 이자연은 "사고칠 줄 알았다. 무대 정말 잘 봤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민우&황민호가 스테파니&설하윤의 연승을 막고 1승에 성공했다.
황민우&황민호 형제를 견제 대상으로 삼았던 육중완밴드가 다음 무대에 오르며 빅매치가 성사됐다. '찰랑찰랑'을 선곡한 육중완밴드는 록스피릿을 강렬하게 발산하며 무대 전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육중완은 관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육중완의 샤우팅이 폭발하며 시원한 에너지를 뽐냈다. 성민은 "육중완 밴드 노래를 들으니 다음번엔 저도 밴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자연은 "육중완밴드 복받을 것"이라며 축복했다. 육중완밴드가 황민우&황민호 형제를 꺾고 1승했다.
마지막 무대에 임태경이 '구름 같은 인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임태경은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끌어가며 내공을 뽐냈다. 임태경의 폭발하는 고음과 감정선이 큰 감동을 줬다. 이 무대에 이자연은 눈물을 쏟아내며 "제 인생을 담은 곡이라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전했다. 성민은 "짧은 3분 안에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냈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임태경이었다. "이 곡을 부르며 정말 행복했다"라는 임태경의 소감이 명곡 판정단의 마음에도 전달되며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614회는 전국 5.7%, 수도권 4.8%를 기록, 토요일 동 시간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9주 연속 1위의 기록인 셈.
이날 방송에서는 아티스트 이자연&추가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테파니&설하윤, 홍자, 성민, 황민우&황민호, 육중완밴드, 임태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경합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스테파니&설하윤이 호명됐다. 편곡과 관련 스테파니에게 큰 도전이었던 '오라버니' 무대가 펼쳐졌다. '오바버니'에 스테파니와 설하윤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태경은 "미쳤다"는 한 마디로 소감평을 내놨고, 추가열은 이 무대에 대해 "제가 처음 생각했던 라틴 룸바로 '오라버니'가 새롭게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홍자가 두 번째 무대에 올라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불렀다. 짙은 감성과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곡의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스테파니&설하윤이 홍자보다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하며 기쁨을 누렸다. 세 번째 배턴을 성민이 받았다. '밤 열차'로 무대에 오른 성민은 주전공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 중간 빨간 손수건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이찬원은 "가장 정통 트로트에 가까운 편곡과 창법을 구사했다"라고 극찬했고, 홍자는 "트로트에 진심이구나"라고 말했다. 성민에 대해 추가열은 "만감이 교차한다. 홀로서기에 성공할 거 같다"라며 격려했다. 스테파니&설하윤이 또 한 번 명
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2승을 차지했다.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당신의 의미'로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황민우와 황민호의 형제애와 찰떡 궁합 호흡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많은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무대 중간 황민우는 현란한 댄스 브레이크로, 황민호는 구성진 고음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 무대에 대해 임태경은 "아이, 가족애, 댄스, 고음, 무릎 꿇기 다 나왔다. 반칙 선물세트였다"라고 했다. 이자연은 "사고칠 줄 알았다. 무대 정말 잘 봤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민우&황민호가 스테파니&설하윤의 연승을 막고 1승에 성공했다.
황민우&황민호 형제를 견제 대상으로 삼았던 육중완밴드가 다음 무대에 오르며 빅매치가 성사됐다. '찰랑찰랑'을 선곡한 육중완밴드는 록스피릿을 강렬하게 발산하며 무대 전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육중완은 관객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무대를 이끌었다. 육중완의 샤우팅이 폭발하며 시원한 에너지를 뽐냈다. 성민은 "육중완 밴드 노래를 들으니 다음번엔 저도 밴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자연은 "육중완밴드 복받을 것"이라며 축복했다. 육중완밴드가 황민우&황민호 형제를 꺾고 1승했다.
마지막 무대에 임태경이 '구름 같은 인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임태경은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끌어가며 내공을 뽐냈다. 임태경의 폭발하는 고음과 감정선이 큰 감동을 줬다. 이 무대에 이자연은 눈물을 쏟아내며 "제 인생을 담은 곡이라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전했다. 성민은 "짧은 3분 안에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냈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임태경이었다. "이 곡을 부르며 정말 행복했다"라는 임태경의 소감이 명곡 판정단의 마음에도 전달되며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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