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방송인 한영이 알뜰맨 박군과 현실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영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 배구선수 양효진과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 물놀이를 하러 나온 한영은 예능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했던 이은형, 양효진과 수다 삼매경에 푹 빠졌다. 또한 ‘키 큰 와이프 모임’을 결성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영과 이은형의 자존심을 건 남편들의 키 재기가 이어졌다. 박군의 측정한 키가 169.8cm로 나오자, 한영은 다시 직접 재보며 "170cm잖아"라고 반박했다. 현영과 이은형은 티격태격하며 뜻밖의 예능 조합으로 대폭소를 안겼다.

한영과 알뜰맨 박군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박군이 먹을 것을 집에서 챙겨오자 한영은 “나가서 사 먹어도 되는데 집에서 다 가져오냐”라며 이해하지 못 했다. 또한 비싸다는 이유로 럭셔리 보트를 타지 못하자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영과 짠돌이 박군의 투닥투닥 케미는 이어졌다. 물놀이 후 구워 먹을 고기를 쇼핑할 때도 박군이 가격이 저렴한 적은 양의 돼지고기를 사왔다. 이에 한영은 “우리 다섯 명이다. 이런 데 와서는 아끼지마라”며 리얼 부부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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