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가 아이디어 회의 중 진땀을 뺀다.
27일 방송하는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 3회에서는 기상천외한 소품을 활용해 ‘창작동화 만들기’ 미션에 나서는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의 치열한 경쟁 현장이 펼쳐진다.
앞서 태블릿PC, 과일바구니, 돈, 삼겹살 등 4가지 이색 소품을 전달받은 4개 팀은 이날 첫 번째 단체 미션으로 ‘소품을 활용한 창작 동화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에 정영주, 장동민, 육중완, 홍윤화는 각자의 팀원들과 회의를 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나눈다.
먼저 태블릿PC를 소품으로 정한 밴드팀의 육중완 팀장은 모두에게 “황당한 아이디어도 괜찮다”며 분위기를 띄운다. 하지만 4차 산업까지 가는 상상초월 스토리가 전개되자, 육중완은 “전래동화와 태블릿PC를 연결시키는 게 너무 어렵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반면 돈을 소품으로 선택한 국악 팀의 장동민은 ‘서바이벌 베테랑’답게 갈팡질팡하는 팀원들을 이끌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장동민의 리더십에 팀원들은 “장동민 팀장님이 계셔서 잘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믿음이 간다”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넌버벌 팀의 홍윤화는 소품인 삼겹살을 활용해 이야기를 발전시켜가지만, 갑자기 두 팀원이 의견 충돌을 벌여 당혹스러워 한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두 사람의 신경전에 홍윤화는 “너무 조심스러웠다. 모두의 의견을 수용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두 분이 싸우시는 건가 싶어서, 중재가 어려웠다”라고 토로한다.
우여곡절 끝, 창작동화를 만든 네 팀은 야외무대에서 공연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때 상상을 초월하는 심사위원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이들 심사위원들은 순수한 ‘팩폭’성 평가를 연거푸 내놓아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들의 매콤달콤한 이야기 서바이벌인 tvN STORY ‘오늘도 주인공’은 27일 (화)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