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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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이 8살 연하 남편 박군의 알뜰함에 불만을 토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박군, 한영이 쩐의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한영은 방송, 스포츠계 대표 장신으로 손꼽히는 이은형과 양효진과 만났다. 한영, 이은형, 양효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해 '키 큰 와이프들의 모임'을 결성한 인연이 있다. 한영 주최로 수상 레저를 즐기기 위해 모인 세 여자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남편 박군, 강재준의 깜짝 등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단신 남편 박군, 강재준을 본 이은형은 즉석에서 키 재기를 제안했고, 한영은 박군의 키와 자존심 사수를 위해 육두문자까지 남발했다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조차 "한영이 이렇게 화내는 모습 처음 본다"라며 깜짝 놀라 했다. 과연 아내들 정모로 시작된 만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박군, 강재준은 부부 모임에서 짠돌이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영은 "(남편은) 놀러 오면 사 먹어도 되는데, 꼭 집에 있는 걸 챙겨 온다"라며 박군의 알뜰함에 불만을 토로한다. 동조하는 아내들과 달리, 강재준은 박군의 알뜰함에 공감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박군과 강재준은 "돈 쓸까 봐 지갑도 잘 안 들고 다닌다"라는 충격 발언을 하는가 하면, 서로 절약하려고 경쟁해 아내들을 질색하게 했다고.

또한 박군, 한영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최근 더욱 절약하는 박군의 모습에 한영의 분노가 폭발한 것. 한영은 참다 참다 "좀생이 같아"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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