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본격적인 2막부터 험난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가 강산(려운)이 가지고 있던 ‘삼한비기’ 안에서 과거 어린 이설과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발견했고, 강산은 과거 급제 후 윤단오에게 자신이 역모의 날 이화원에 숨었던 폐세손 이설임을 밝혀졌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애달픈 간호’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윤단오가 훈련 중인 강산을 찾아갔다가 강산의 팔에 흐르는 피를 발견하는 장면.


윤단오는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강산의 피투성이 팔을 간호하고, 파리한 안색을 한 강산은 윤단오의 근심이 비친 눈물에 울컥해 와락 껴안는다. 과연 두 사람은 ‘강산이 폐세손 이설’이라는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공유한 채 무사히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윤단오와 강산의 ‘풍전등화 투샷’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설의 정체에 대해 오직 단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더 위태롭고, 애틋해질 로맨스가 예고되고 있는 것.

더불어 강산이 자신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윤단오에게 한마디를 던지면서 심쿵함을 선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9회는 17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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