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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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에서 혈흔으로 밝혀지는 반전 사건의 내막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10회에서는 김민성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한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에서 80대 할머니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며 시작된다. 숨진 할머니는 베개를 베고 이불을 무릎까지 덮은 채로 반듯하게 누워있었지만, 주변에는 혈흔이 낭자했고 목 양쪽에는 칼에 베인 듯한 상처가 남아 있었다. 시신 옆에는 피 묻은 커터칼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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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현관문은 잠겨 있었고, 물색흔이나 침입흔도 없었기에 초반에는 자살로 추정됐던 상황이었다. 또한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가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이웃들의 진술과 더불어 할머니가 한 식당 사장에게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나 신고 전날,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한 남성이 CCTV에 포착된다. 할머니의 통화 내역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 통화를 하던 남성까지 드러났다. 할머니가 과거 폭행 사건 피해자로 두 차례 수사를 받았던 사실도 밝혀지며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과연 할머니를 살해한 사람은 과거 폭행 가해자였던 것인지, 그 날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남성의 정체는 누구인지, 혈흔이 판도를 뒤집은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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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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