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한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에서 80대 할머니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며 시작된다. 숨진 할머니는 베개를 베고 이불을 무릎까지 덮은 채로 반듯하게 누워있었지만, 주변에는 혈흔이 낭자했고 목 양쪽에는 칼에 베인 듯한 상처가 남아 있었다. 시신 옆에는 피 묻은 커터칼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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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고 전날,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한 남성이 CCTV에 포착된다. 할머니의 통화 내역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 통화를 하던 남성까지 드러났다. 할머니가 과거 폭행 사건 피해자로 두 차례 수사를 받았던 사실도 밝혀지며 의문은 더욱 깊어진다.
과연 할머니를 살해한 사람은 과거 폭행 가해자였던 것인지, 그 날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남성의 정체는 누구인지, 혈흔이 판도를 뒤집은 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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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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