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우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캐스팅됐다.
16일 최정우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최정우가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극 중 최정우는 태일회계법인 딜 파트 매니저인 양재환 역을 맡는다. 재환은 같은 파트 혜원과 이혼했지만 승진을 위해 이혼 사실을 회사에 숨기고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다가 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
연극 '스물'로 데뷔한 최정우는 이후,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등을 통해 대학로의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최정우는 선과 악을 오가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KBS2 '징크스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세 번째 시즌을 함께 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와 '빵야' 에 출연하며 변함 없는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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