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서장훈이 손금 경력 23년 차 의뢰인의 연애운 점괘에 아찔해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취미 손금 경력 23년 차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군 복무 중 독학으로 손금을 봤다고 밝히며 "일전에 아는 분께 건강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는데 1년 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근데 그 분이 '너 때문에 사망보험금을 늘렸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리고 회사에 소문이 났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한편 이수근에 이어 서장훈도 손을 슬며시 내밀며 손금 보기를 요청했고 의뢰인은 "(서장훈의) 손금에서 보면 생명선 아래쪽에 구멍 같은 게 보인다. 그게 슬럼프다. 지금이 슬럼프 기간이다. 본인과 관계된 모든 일이 포함된다. 그 이후에는 무난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연애운은 없냐"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천생연분이 없다. 연분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내심 기대했던 서장훈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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