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표 사랑과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신혼부부 사이를 갈라서게 만든 질투 대마왕 포메라니안 ‘루나’의 사연이 공개된다.


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엄마와 둘이 있을 때는 배를 보이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주 보호자였던 아빠가 돌아오면 곧바로 돌변한다는 오늘의 고민견 루나.


순한 양 그 자체였던 루나의 레이더망에 엄마와 아빠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 순간 질투에 눈이 멀어 입질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루나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엄마 보호자는 남편 옆에 가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고백한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아찔한 상황이 매일 반복되지만 아내는 뒷전, 상처가 날 정도로 심각한 공격에도 남편은 그저 루나를 예뻐하기 바쁘고 천하태평한 태도로 방관한다.

더욱이 임신한 몸으로 공격당하다 보니 서러움이 폭발한 엄마 보호자는 급기야 “루나가 본처 같고 나는 첩 같다”는 생각까지 하며 “나야, 루나야? 선택해!”라며 폭탄선언한다.


무엇보다 이에 대한 아빠 보호자의 답변에 강 훈련사와 제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선택의 기로에 선 아빠 보호자는 과연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23일(월)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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