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강영석의 도발에 반격을 시작한다.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측은 19일, ‘심화(心火)’ 환자 소천(이가은 분)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나선 유세풍(김민재 분)과 계수의원 식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감찰관 전강일(강영석 분)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히는 계수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원 폐쇄와 함께 유세풍을 흔들기 위해 시작된 규찰에서 그가 파고든 것은 환자 소천이었다. 유세풍은 자신이 소천에게 내린 심병 진단과 처방에 의구심을 품는 전강일과 대립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사진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강일은 유세풍의 진료 방식과 시침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트집 잡아 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그의 도발에도 소신을 꺾지 않았던 유세풍.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날 선 대치는 심상치 않은 전개를 짐작게 한다.
앞서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 유세풍은 소천의 병증을 스스로 낫게 하지 못하면 모든 걸 포기하겠노라 선언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유세풍은 전강일의 도발에 맞서 어떤 처방법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의문의 남자를 찾아간 유세풍과 서은우, 그리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의미심장한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계벤저스’가 찾아간 곳은 어디이고, 소천을 위해 이들이 준비한 기막힌 처방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말 못 할 아픔을 가진 소천의 사연이 드러난다. 소천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심의’ 유세풍과 서은우, 계수의원 식구들이 한판 제대로 펼친다. 상상을 초월하는 처방법이 통쾌함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4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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