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써브라임)
(사진=써브라임)

안희연이 '사랑이라 말해요'에 출연을 확정 했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16일 "안희연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 합류한다. 지난 작품들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체질에 맞지 않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 대상이라 하기엔 미치도록 짠한 남자 동진(김영광 분),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로 팍팍한 현실에 지친 남녀가 날 선 감정으로 시작해 서로를 이해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 중 안희연은 동진의 전 여자친구인 강민영 역으로 분한다. 민영은 동진과의 끝나버린 사랑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인물. 안희연은 내면의 상처를 가진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더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엑스엑스(XX)'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안희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의 사회 생활 만렙 손희재 역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에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나고 있는 안희연이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랑이라 말해요'는 2023년 2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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