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봉선이 '복권당첨' 제이세라의 정체를 다른 이로 착각하며 자폭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91대 가왕에 도전한 복권당첨과 방어전을 펼친 신이 내린 목소리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복권당첨의 음색을 들은 신봉선은 1라운드부터 단박에 "J아니에요? 저 말해요?"라고 말해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191대 가왕에는 16대 83으로 신이 내린 목소리가 5연승을 기록하며 계묘년 새해 첫 복면가왕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복권당첨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신봉선은 다시 한 번 이어 신봉선은 "이건 100% 내 추측이 맞아"라며 확신했다.

이어 신이 내린 목소리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로 히트한 제이세라였다. 순간 신봉선의 표정은 묘하게 변했다. 이에 이윤석은 "신봉선씨가 한 번씩 올때가 있다"라며 궁금해힜지만 신봉선은 말을 잇지 못했고 김성주는 "대체 누구라고 생각한거니? 틀렸어?"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당황해 하며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제이세라님이 우리 앞에 있고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했고"라며 상황을 모면했고 끝내 "내가 말하면 너무 창피할 것 같다"라고 함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제이세라는 과거 빅뱅과 현빈과 활동 시기가 비슷했음을 알리며 "당시 두 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기획사에서 홈페이지 오류났냐 하더라"라며 "얼굴 없는 가수여서 싱글이나 뮤직비디오로 활동했는데 이제부터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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