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서은수가 기소유의 소원 요정으로 또 한 번 활약을 예고한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측은 10일 스마트폰에 갇힌 아빠 김선주(박성웅 분)와 딸 민아(기소유 분)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갇힌 김선주는 자신을 그리워하는 딸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다. ‘몸’을 찾았지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진실을 파헤칠수록 위기는 더욱 커지고 있고, 스마트폰에 갇힌 미스터리도 풀지 못한 상황.


특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부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선주와 딸 민아의 극적 상봉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민아 앞에 놓인 스마트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간절한 기도를 바라보는 박인성(채종협 분)과 정세연(서은수 분)의 얼굴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내비친다.

이어진 사진 속 새끼손가락을 걸고 무언가 약속하는 박인성과 민아의 모습도 포착됐다. 아빠가 보고 싶어 한껏 풀이 죽은 민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 민아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는 박인성. 그 속에 담긴 김선주의 모습은 두 부녀의 특별한 만남에 기대를 높인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김선주를 되돌리기 위한 마지막 공조를 펼친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11회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