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환혼2'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9일 "20년 넘게 연기하며.. 도전을 두려워했어요.. 이번엔 특히나 매일매일 정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두려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맞는 건지 틀린 건지도 모르겠고, 사전 제작이라 미리 볼 수도 없고.. 그저 감독님 믿고 1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도전이 두렵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날 조카에게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아는 동생에게도 물었습니다. 그들의 곤란한 표정으로의 대답이.. '이모(언니).. 쫌.. 진짜.. 너무 나빠..' 하는데 진짜 행복했습니다"라고 새로운 도전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환혼은 저에게 다시 시작하는 즐거움을 안겨주었네요~ 감사해요. 잊지 못할 거예요. 앞으로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두렵지 않으니까요~ 비하인드 사진은 내일 좀 더.. #진호경 #진원장 #진씨집안"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리고 정말 인간적으로 팬이 되어버린 #오나라언니 우는 씬 찍고 내 상태가 별로지만 그래도 언니랑 안 까먹고 셀카 찍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은혜가 찐 팬이 되어버린 오나라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박은혜가 출연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지난 8일 막을 종영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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