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사진=방송 화면 캡처)

왕빛나가 임신을 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은 장현정(왕빛나 분)에게 김태주(이하나 분)가 임신을 진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림은 자신의 구남친 조남수의 새여친인 신지혜(김지안 분)의 아버지가 신무영(김승수 분)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김소림은 "왜 말하지 않았냐? 사장이라는 거. 사장이란 말 장난처럼 했잖아요"라며 원망했다.


이어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더 이상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잘라말했지만 신무영은 "제 딸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잖아요"라며 난감해했다. 한편 조남수는 김소림을 불러냈고 그 자리에는 김건우(이유진 분)이 나가 주먹세례를 날렸다.


조남수는 김소림을 모함하며 "내 여친 아버지한테 접근한 거다. 지저분하게 놀지 좀 마랄고 해. 나한테 차이고 내 장모가 되겠다는 거야?"라며 불쾌해했다. 김건우는 "조남수 장모는 아니잖아!"라며 "신무영과 헤어져라"라고 소리쳤다.

신무영은 김소림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돌아온 군고구마 장수에 미리 결제를 해 김소림을 소소하게 챙겼다. 또한 신무영은 크리스마스트리에 "그날 볼에 쓰려던 말을 여기 쓸게요. 고구마보다 당신이 좋습니다. 아주 많이"라며 마음을 전했고 김소림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현정은 건강 검진을 받았고 김태주는 "이거 장현정 환자 차트 진짜 맞냐?"라고 간호사에게 확인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장현정은 "나 많이 안 좋냐. 말해 달라"라며 "괜찮아. 치료 받으면 되지. 설마 한 달 시한부 그런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주는 "이모님 임신이세요"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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