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영상 캡처
가수 별이 희귀병 '갈랑바레'를 극복한 막내딸 송이와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별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나한테도 와!"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송이와 함께 데이트 |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별은 "오랜 시간 애태우며 기다리셨나. 얘기하는 것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많은 활동을 중단한 채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 "우리 송이가 효녀는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라며 송이의 완쾌 소식을 알렸다.

별은 "송이가 사실 많이 아팠을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있고 걷고 이런 활동을 하는 것 조차 힘들었었다. '별빛튜브'에서 송이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들 보여주면서 '나가서 이렇게 하자' 동기부여를 해줬는데 연예인들이나 한다는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 '반짝이 안녕' 하던 자신을 따라하더라"이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별은 "송이가 다시 보기를 스스로 하면서 연예인들이나 한다는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라고이야기했다.

이어 송이의 개인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송이는 별이 지코의 노래 '새삥' 음악을 틀어줬고,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4살 짜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새삥' 좀 틀어봐'라고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별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갈거다. 드림이랑 아빠가 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동물들을 키우거나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하던 찰나에 근처에 동물 카페가 있다고 해서 송이를 데리고 가보려고 한다"라며 동물 카페로 발걸음을 향했다.

동물 카페를 찾아 강아지나 고양이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송이와 별. 별은 "송이야, 이제 건강해져서 엄마랑 여기저기 또 재밌는거 보러다니고 재밌게 놀러다니자"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송이의 투병 소식에 마음을 졸였던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이 역시 "저 다 나았어요. 걱정 마세요. 고마워요"라며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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