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가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화사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가 하기 싫어서 수능을 포기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화사는 "포기도 아니다. 그냥 '안 보겠다고 했다. 아빠는 놀라시진 않으셨고 '그럴 줄 알았다'고 했다. 제가 워낙 공부를 싫어하고 흥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올라가는 걸 좋아했다. 내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 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 것"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납득시켰다.
화사는 자신 있는 신체 부위에 대해 "우리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 데뷔할 때까지는 '왜 이렇게 뚱뚱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트렌드다. 이제는 장점이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콤플렉스로는 "좀 부끄러운 건데 배꼽"이라고 꼽았다. 화사는 "요즘은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낼 수 있다. 만화 같은 데 보면 배꼽이 일자이지 않나. 이효리 선배님이 배꼽이 미인이다. 나는 그냥 배꼽"이라고 말했다.
화사는 데뷔 초기 강한 이미지 때문에 받은 오해들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으니 술도 세고 담배 많이 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 좋을 때 가끔 마신다"고 해명했다.
화사는 긴 손톱에 대해 "손톱이 가짜"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다 보니 중학교 때부터 붙이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손톱이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화사는 "불편하다고 생각 안 한다. 대신 주변에서 고생한다. 단추를 빨리 잠가야 하는데 멤버들이 '비켜봐' 하면서 대신 잠가준다. 가끔은 눈을 찌른다"고 말했다.
화사는 비누나 바디워시 없이 물로만 샤워한다고 한다. 화사는 "피부에 뭐가 나서 피부과에 갔다. 병원에서 피부가 너무 연약해서 바디클렌저 이런 게 다 자극이라고 하더라. 병원에서 물로만 해도 괜찮다고 해서 무조건 물로만 샤워한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합숙했다고 한다. 전주가 고향인 화사는 "서울의 옥탑방은 로망이었다. 밑이 식당이면 바퀴벌레가 같이 산다. 바퀴벌레가 화장실로 들어온다. 솔라 언니 같은 경우는 불을 끄고 샤워했다고 하더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바퀴벌레는 누가 잡았냐는 질문에 화사는 "바퀴벌레는 내가 잡았다. 언니들은 서울 출신이라 깍쟁이들이다. '어우'이러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화사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가 하기 싫어서 수능을 포기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화사는 "포기도 아니다. 그냥 '안 보겠다고 했다. 아빠는 놀라시진 않으셨고 '그럴 줄 알았다'고 했다. 제가 워낙 공부를 싫어하고 흥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올라가는 걸 좋아했다. 내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 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한 것"이라고 설명해 모두를 납득시켰다.
화사는 자신 있는 신체 부위에 대해 "우리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 데뷔할 때까지는 '왜 이렇게 뚱뚱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트렌드다. 이제는 장점이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콤플렉스로는 "좀 부끄러운 건데 배꼽"이라고 꼽았다. 화사는 "요즘은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낼 수 있다. 만화 같은 데 보면 배꼽이 일자이지 않나. 이효리 선배님이 배꼽이 미인이다. 나는 그냥 배꼽"이라고 말했다.
화사는 데뷔 초기 강한 이미지 때문에 받은 오해들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으니 술도 세고 담배 많이 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 좋을 때 가끔 마신다"고 해명했다.
화사는 긴 손톱에 대해 "손톱이 가짜"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다 보니 중학교 때부터 붙이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손톱이 불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화사는 "불편하다고 생각 안 한다. 대신 주변에서 고생한다. 단추를 빨리 잠가야 하는데 멤버들이 '비켜봐' 하면서 대신 잠가준다. 가끔은 눈을 찌른다"고 말했다.
화사는 비누나 바디워시 없이 물로만 샤워한다고 한다. 화사는 "피부에 뭐가 나서 피부과에 갔다. 병원에서 피부가 너무 연약해서 바디클렌저 이런 게 다 자극이라고 하더라. 병원에서 물로만 해도 괜찮다고 해서 무조건 물로만 샤워한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합숙했다고 한다. 전주가 고향인 화사는 "서울의 옥탑방은 로망이었다. 밑이 식당이면 바퀴벌레가 같이 산다. 바퀴벌레가 화장실로 들어온다. 솔라 언니 같은 경우는 불을 끄고 샤워했다고 하더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바퀴벌레는 누가 잡았냐는 질문에 화사는 "바퀴벌레는 내가 잡았다. 언니들은 서울 출신이라 깍쟁이들이다. '어우'이러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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