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장신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기안 집 짓다 분노폭발 (기안84, 모녀 전쟁)'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혜진은 "오늘은 엄마와 함께 시골집 옆에 기안이와 아이들의 집을 지어봤는데요. 재료 구하고 망치질 하고 하니까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업체에 맡길 걸 그랬어요. 저는 언제쯤 다 지을 수 있을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한혜진은 강원도 시골집의 닭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삽으로 땅을 파던 한혜진은 "이거 암벽 같다", "땅이 단단하다"며 힘들어했다. 한혜진이 어머니와 자리를 바꾸자 어머니는 "쉬우 건 지가 한다"며 "저게 딸이 맞냐. 이걸 네 아빠가 보면 널 잡아 죽이려고 할 거다. '네 엄마 젊은 나이 아니다', '네 엄마 부려먹지 마라'"고 했다. 한혜진이 "그게 아빠가 할 소리냐"고 너스레를 떨자 어머니는 "자긴 실컷 부려먹고"라며 딸에게 동조해 웃음을 안겼다.
땅 고르기를 마친 한혜진은 "오늘 내 목표는 닭장을 짓고 기안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넣고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진과 어머니는 닭장 기둥 세우기에 나섰다. 어머니가 "180cm인지 재봐라"고 하자 한혜진은 어머니가 든 기둥 앞에 섰다. 어머니는 "니가 줄자냐"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아무나 못 한다. 가진 게 키밖에 없다"며 큰 키에 자부심을 보였다.
한혜진과 어머니는 기둥 4개를 땅에 박았다. 몇 퍼센트나 한 거냐는 물음에 한혜진은 "그래도 한 30%는 되지 않겠나. 들어가는 문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가 문고리를 안 샀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한혜진은 "이렇게 많이 샀는데 몇 개 까먹는 건 당연하다"고 했도 어머니 역시 동의했다.
못질을 하던 한혜진은 "이게 지지를 못한다. (못질) 할 때 울렁울렁 거린다"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 "다 삶아먹어버릴까", "보통 일이 아니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기안 집 짓다 분노폭발 (기안84, 모녀 전쟁)'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혜진은 "오늘은 엄마와 함께 시골집 옆에 기안이와 아이들의 집을 지어봤는데요. 재료 구하고 망치질 하고 하니까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업체에 맡길 걸 그랬어요. 저는 언제쯤 다 지을 수 있을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한혜진은 강원도 시골집의 닭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삽으로 땅을 파던 한혜진은 "이거 암벽 같다", "땅이 단단하다"며 힘들어했다. 한혜진이 어머니와 자리를 바꾸자 어머니는 "쉬우 건 지가 한다"며 "저게 딸이 맞냐. 이걸 네 아빠가 보면 널 잡아 죽이려고 할 거다. '네 엄마 젊은 나이 아니다', '네 엄마 부려먹지 마라'"고 했다. 한혜진이 "그게 아빠가 할 소리냐"고 너스레를 떨자 어머니는 "자긴 실컷 부려먹고"라며 딸에게 동조해 웃음을 안겼다.
땅 고르기를 마친 한혜진은 "오늘 내 목표는 닭장을 짓고 기안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넣고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혜진과 어머니는 닭장 기둥 세우기에 나섰다. 어머니가 "180cm인지 재봐라"고 하자 한혜진은 어머니가 든 기둥 앞에 섰다. 어머니는 "니가 줄자냐"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아무나 못 한다. 가진 게 키밖에 없다"며 큰 키에 자부심을 보였다.
한혜진과 어머니는 기둥 4개를 땅에 박았다. 몇 퍼센트나 한 거냐는 물음에 한혜진은 "그래도 한 30%는 되지 않겠나. 들어가는 문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가 문고리를 안 샀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한혜진은 "이렇게 많이 샀는데 몇 개 까먹는 건 당연하다"고 했도 어머니 역시 동의했다.
못질을 하던 한혜진은 "이게 지지를 못한다. (못질) 할 때 울렁울렁 거린다"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 "다 삶아먹어버릴까", "보통 일이 아니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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