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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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남다른 축구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우현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 출연했다.


이날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안정환, 박지성 팀의 빅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박지성 감독이 이끄는 '팀 박지성'의 멤버로 출연한 남우현은 "축구 경력 23년이자, 9년째 운영 중인 연예인 축구단의 단장이자, (조기축구 버전) 센추리 클럽 100골 이상 넣은 인피니트 남우현이다"라며 첫 인사와 함께 자신의 화려한 축구 경력을 어필했다.

남우현의 강렬한 자기 소개에 술렁이는 분위기 속 "센추리 클럽 100골이 사실이냐", "한 경기에 한 골씩 넣은 거냐", "이것은 누가 정한 기록이냐"는 출연진들의 질문 공세에 남우현은 "자칭이다. 자기 PR시대 아니냐"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벤져스'와 박지성 감독의 '팀 박지성'의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팀 박지성'의 스트라이커로 전방에 배치된 남우현은 특유의 날쌘 몸놀림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경기 초반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경기 후반 박지성이 팀의 골키퍼로 직접 나서며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 속 양팀의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고, 후반 종료 무렵 남우현은 기습적인 슛으로 '팀 박지성'의 유일한 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남우현의 빛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팀 박지성'의 아쉬운 패배로 뜨거웠던 경기는 마무리됐지만, '팀 박지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남우현은 이날의 'MOM(맨 오브 더 매치)'를 차지했다.

한편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남우현은 뮤지컬, 예능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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