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성훈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ENHYPEN 성훈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 화면
ENHYPEN(엔하이픈) 성훈이 '뮤직뱅크' MC 자리를 내려놓은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3일 성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어릴 적 챙겨 보던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아 금요일이 설레고 즐거웠다. 늘 세심히 챙겨 주신 '뮤직뱅크' 제작진과 많은 응원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 항상 격려해 준 엔진(ENGENE)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꿈 같았던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ENHYPEN 성훈으로서 다가오는 월드투어에 집중해 더 발전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약 11개월간 KBS2 '뮤직뱅크'를 진행해 왔다. 그는 지난 2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MC 마이크를 내려놨다. '37대 은행장'을 맡아 온 성훈은 첫 고정 프로그램 MC임에도 차분한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성훈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뿐 아니라 공동 MC인 아이브의 장원영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Butter'와 쿨 '해변의 여인' 등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성훈이 속한 ENHYPEN은 내달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여는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를 개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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