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S )
(사진 =채널S )

김구라와 그리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24일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17회에서는 ‘월드 스타의 놀라운 가족사’를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가수 그리가 출연해 아빠 김구라를 지원사격하고, MZ 손님으로 그룹 로켓펀치의 수윤과 연희가 나서 스튜디오에 활력을 높인다.

이들이 함께 할 토크 주제는 ‘월드 스타의 놀라운 가족사’. 이에 김구라는 “어느 집이나 가족사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짓는다. 아빠의 셀프 폭로(?)에 그리는 잠시 당황하더니, “우리는 월드 스타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잠시 후, 김구라는 할리우드 스타 잭 니콜슨의 이야기를 9위로 소개한 뒤, “충격적인 가족사”라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충격적인 가족사가 무엇인지 추측해보라”는 말에 수윤과 연희는 “이복 동생?”이라 답하고, 김구라는 “그리도 이복이다. 이복은 엄청 많다”고 쿨하게 대응한다. 여기에 그리마저 “놀랍지도 않다”고 거들어 수윤과 연희를 놀라게 한다.

잭 니콜슨의 충격 가족사에 관한 비밀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구라는 7위로 ‘할리우드 스타 패밀리’인 카다시안 가(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카다시안 이부 자매는 SNS 팔로워 수가 무려 억 단위에 이른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이어 김구라는 카다시안에 대해, “원래 잘 나가는 친구(패리스 힐튼) 옆의 병풍 정도였다”고 설명한다. 그리는 “아빠 옆의 나 같은 느낌?”이라 비유하고, 이에 김구라는 “그렇게 말하면 좀”이라며 씁쓸함을 자아낸다.

또한, 그리는 셋째 딸 클로이 카다시안의 사진을 본 김구라가 “셋 중에는 제일”이라며 관심을 드러내자, “(아빠의) 취향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자유분방한 부자 토크에 스튜디오는 술렁이고, 김구라는 “셋 중에서 제일 스캔들이 덜한 것 같다”고 곧장 해명하며 답한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24일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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