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이 ‘다시갈지도’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21회 방송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고은아-지숙이 랜선 여행에 동행해 무더위를 날릴 ‘여름 바캉스’ 여행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랜선 여행은 ‘세계 최대 규모 수조, 전매특허 고래상어 먹방쇼’, ‘여기 사람이 끓고 있어요. 필리핀 이색 스파의 실체’, ‘몰디브 로컬 섬에서 식인 상어와 프리 다이빙’을 주제로 대표 여름 바캉스 여행지인 필리핀 세부, 몰디브 푸물라 섬, 일본 오키나와까지 세 나라를 엄선해 꿀잼을 전달했다.
첫 번째 랜선 여행에서는 텐션 높은 크리에이터 삐까뚱씨가 필리핀 세부를 소개했다. 삐까뚱씨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로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가 하면 끓고 있는 커다란 가마솥에서 즐기는 이색 스파 체험으로 또 한번 현장을 뒤집어놨다. 여기에 화룡점정은 한화 단돈 59000원에 즐기는 알리망오(진흙게) 세트 대리 먹방. 특히 다이어트 중인 고은아는 “아침 10시인데 배가 고프다”면서 삐까뚱씨의 맛깔난 먹방에 입터짐을 연신 호소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번째 랜선 여행은 크리에이터 알레한드로와 마리나가 함께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몰디브의 다양한 섬 중에서도 여름 신상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푸물라 섬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푸물라 섬은 관광객에게 공개된 지 약 5년 밖에 되지 않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특히 두 사람은 직접 촬영한 바다 내부로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물고기 떼가 함께 무리지어 헤엄치는 ‘피시 볼’, 바다 거북이, 문어, 타이거 샤크 등 광활한 바닷속 풍경과 수중 생물들이 보는 이를 압도했다.
마지막으로는 다요부부가 일본 오키나와의 대리 여행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다요부부는 프라이빗 비치를 갖춘 세소코 신상 호텔을 소개하는가 하면, 100년 고택을 개조해 만든 분위기 좋은 소바 맛집을 소개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오키나와는 결혼 3년차 지숙의 마음을 저격했다. 지숙은 “신혼 여행을 해외로 못 갔는데, 남편 이두희와 오키나와로 가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이석훈 역시 “너무 좋다. 연인들이 가면 사랑이 샘솟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은 ‘다시갈지도’에 합류한 여행파트너 이석훈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첫 랜선 여행부터 김신영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이석훈은 필리핀 세부의 트롤링 낚시를 보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다”고 말하는 등 가족바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랜선 여행 도중 상어와 고래의 차이점을 설명해주는 등 ‘스윗가이’ 역할을 톡톡히 해 향후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다시갈지도’는 채널S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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