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스위스 물개로 변신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툰 호수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규는 툰 호수를 보며 "여기가 지상 낙원이다"라며 "여유롭다 진짜. 뭘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익숙하신 분들. 우리는 어떻게든 놀고 분주히 뭘 하기 바쁜데"라고 중얼댔다.
이후 유해진은 툰 호수에 입수하며 유유자적 수영을 했다. 이를 본 진선규와 윤균상은 "UDT 출신 같다" "수영 잘하시는데요?"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해진이 잠영을 하며 수영솜씨를 뽐내자 진선규는 "멍게하고 해삼 따러 가신 거 같은데요?"라며 바깥에서 연신 놀라워했다.
이후 유해진은 "여기 좋아. 들어와"라며 진선규와 윤균상에게 권했고 진선규는 "이거 옷 젖으면 옷이 없다"라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그런 진선규를 강력하게 잡아끌었고 이후 진선규는 물에 강제 입수했다.
그 과정에서 진선규의 마이크도 입수하는 불상사를 겪었고 이에 유해진은 "괜찮아? 마이크?"라고 진선규보다는 마이크를 챙겨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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