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지훈이 여동생 운전연수에서도 자상함의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여동생을 위해 일일 운전 강사로 나선 자상한 오빠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의 동생 이한나는 난이도가 있는 T자 주차에 도전했다. 한참 주차 코너로 가던 이한나는 "왜 이렇게 삑삑거리지?"라며 의아해했고 이를 살펴보던 이지훈은 "사이드 브레이크가 안 풀렸다"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이내 이한나씨가 역주행에 중앙선을 밟는 등 좌충우돌 운전을 계속하자 이지훈은 "이렇게 가면 죽었어 넌"이라며 급기야 "살려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이지훈은 이한나가 T자 주차에 들어가자 일일히 내려서 바퀴를 확인해주며 초보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본 김정은은 "지훈씨 수준에서 욱하긴 했지만 친절하긴 친절하다"라고 감탄했고 딘딘은 "나같으면 진작 한대 때렸다"라고 공감하지 못 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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