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의 조별 경연이 드디어 시작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 보류자 면접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이 복불복 추첨으로 4개의 봉우리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으로 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유팔봉(유재석)의 화려한 별장에서 열린 조별 경연은 모든 대표들의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한 명이라도 합격을 주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얼굴이 공개된다. 모두가 탈락할 수도, 모두가 합격할 수도 있는 예측불가 경연이 펼쳐질 예정.


가장 먼저 대표들 앞에 선 조는 대청봉 조다. 3사 대표들은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이 어땠나?”, “정체는 잘 숨겼나?”, “가장 견제가 되는 사람이 있었나?” 등 질문을 쏟아낸다. 이에 대청봉 멤버들은 “부모님에게도 정체를 숨겼다”, “들킬까 봐 오는 연락을 다 씹었다”라며 첩보(?) 작전 뺨친 근황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고. “내 노래 영상을 500번 돌려봤다”고 밝힌 이도 있어,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만난 대청봉 조를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4개의 조는 경연곡을 받고 각자 연습해 온 뒤, 현장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부르게 된다. 대청봉 조는 이날 처음 만나 경연곡 2NE1 박봄의 ‘You And I’를 화음을 쌓아 불러, 대표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과연 대청봉 조는 모두 합격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중 누군가 탈락을 하게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3사 대표들 유팔봉, 엘레나 킴(김숙), 정준하, 하하 외 의문의 심사위원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합류한 심사위원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대청봉 조가 부른 ‘You And I’ 음원은 방송 전 선공개 된다. 1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WSG워너비를 위한 조별 경연이 시작되는 ‘놀면 뭐하니?’는 같은 날 오후 6시 25분부터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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