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철 SNS)
(사진=김영철 SNS)

방송인 김영철이 코로나19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자가 키트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김영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밤 12시부터 #자가격리 해제. 그래도 늘 할 때마다 쫄리는 마음에 진단키트 음성으로 나오고.. 이제 6시간 정도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가 키트에 음성이 표시된 모습과 자가격리 중인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김영철은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 또 기다려주신 분들도 모두 모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목만 좀 많이 아팠고 말 하기가 너무 힘들어 계속 갈라지고 그랬지요. 아주 특이한 희한한 감기였어요. 어제 많이 돌아왔다가.. 정말 오늘 푹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남기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서 목이 거의 원상태 95% 정도 돌아온 듯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옥주현메뉴얼 시키는 대로 잘 따라한 덕입니다. 돌이켜보니 7일간 한 거라고는 책 한 권 읽고 #긴긴밤 아 내 책 읽었네? #울다가웃었다 (재밌어요, 손수건 준비!ㅋ) 그리고 영화 두 편 본거 빼고는 그냥 티비, 유튜브 아님 그냥 종일 문자하고 그랬어요. 말을 잘 못하니 거의 문자놀이! 이제 잠시 후 저녁 딱 먹고 약 먹고 일찍 자려고 합니다. 요란스러웠던 아주 특이했던 저의 봄방학 1주일이 이렇게 또 가네요"라고 자가격리 중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철은 "내일 아침 7시 #김영철의파워fm 에서 만나요. 보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그리고 목요일 #아형 도 갈 거고요. 한주 빠져서 17일에 만나요 #아는형님 다들 조심 또 조심하시고. 혹 목 아프신 분들은 위에 매뉴얼 참조하시고요. 다들 이겨내자고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아 마지막 저녁 뭐 먹지? 내용 길죠? #tmi #설명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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