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개그맨 윤형빈, 권재관과 라붐의 솔빈, 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만은 라붐과 해인을 소개했다. 그는 "작년에 '상상더하기'가 재조명됐다"라고 말했다. 솔빈은 "온 가족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에서 저희 노래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어안이 벙벙하고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라붐도 연결고리가 있었다. 권재관은 "위문열차 MC를 7~8년 째하고 있는데 라붐이 최다 출연자"라고 했다. 해인은 "저희는 소개해주실 때 제일 설렌다. 환호성을 듣기 1초 전이니까"라고 말했다.
해인은 "사실 부담감이 엄청나다. 저희 가족이 엄청난 애청자다. 그래서 한우를 타오지 못하면 집에 올 생각을 하지 말아라"고 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해인이었다. 윤형빈은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윤형빈은 "그때 제가 몰라서 틀렸다기 보다 순발력적인 면에서 떨어진 게 아닌가"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해인은 이성 얘기를 빼놓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저는 자기 일에 집중해서 하고 옆모습이 잘생긴 사람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솔빈은 개인기 부자라고. 솔빈은 "개인기 15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솔빈은 "(지난해에) 아무래도 저희가 7년 차이기도 했고 재계약을 하느냐 마느냐 고민했던 시기였다. 현실적으로도 고민이 됐던 시기였다. '놀면 뭐하니'에서 위문 공연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좋은 한해가 됐었다"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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