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인고의 시간 끝에 맞이한 최고의 전성기
대체불가 운동뚱 캐릭터 입증
오나미, 코로나19 시국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 탄생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김민경과 오나미가 맛깔나는 개그 본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완벽 접수했다.

13일(어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민경과 오나미는 조혜련, 신봉선과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팅‘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투적인 입담을 펼쳤다.

먼저 ‘대세’로 떠오른 김민경은 작년부터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사실을 공개해 동료 개그우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러한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마흔 살에 폭발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아본 적 있다”라고 대답해 MC들과 게스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가, 곧바로 "성욕이"라고 덧붙이며 파이팅 넘치는 반전 입담을 뽐냈다.

또한, 전성기를 가져다준 ‘오늘부터 운동뚱’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하기도. ‘운동뚱’ 미션을 걸고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의 복불복 대결에서 당첨된 김민경은 운동을 하기 싫다는 일념으로 아령이 붙은 테이블을 통째로 들어올린 사연을 밝혀, 떡잎부터 남다른 근수저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축구, 킥복싱, 야구, 사격까지 섭렵하며 진천이 탐내는 인재로 급부상한 김민경은 연예계 대표 파이터 조혜련과의 허벅지 씨름에서도 승리를 거둬 대체불가 ‘운동꾼’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오나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별명 ‘마기꾼’(마스크 사기꾼)을 언급, 조정석, 장나라와 함께 마스크 광고계 루키로 떠오른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신조어로 ‘마기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저한테는 그냥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는데 이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 찰떡같이 붙여진 별명을 입증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또한 최근 열애 사실을 전한 오나미는 남자친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달달한 연애담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경에게 추천하고 싶은 신랑감으로 유민상을 추천, 10개월 연애 경력에 연애 선수처럼 행동하는 그녀의 모습은 신봉선과 김민경의 화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민경과 오나미는 맛깔나는 입담과 터져 나오는 개그 본능으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개그우먼 조혜련, 신봉선과 호흡이 척척 맞는 최고의 케미를 발산, 진정한 '스트릿 우먼 파이팅'을 보여주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한편,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민경과 오나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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