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촬영 중 생긴 트라우마
"숨이 안 쉬어졌다, 물 못 들어가"
공황장애 증상에 "신 들린 줄 알았다"
'같이삽시다3' 김민희/ 사진=KBS2 제공
'같이삽시다3' 김민희/ 사진=KBS2 제공


배우 김민희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김민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선녀 모두와 인연이 있는 김민희는 자매들과 함께한 추억을 곱씹으며 옛 기억을 되살렸다.

특히 어릴 때부터 갖은 고생을 다 했다는 김민희는 김영란과의 비 맞는 장면 촬영 후 지금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민희가 그때를 떠올리며 “숨이 안 쉬어졌다. 지금도 물에 못 들어간다”고 말하자 김영란은 “나도 평생 트라우마야”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란과 김민희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촬영 현장은 어땠는지 관심이 모인다.

마냥 밝아 보이는 김민희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탓에 슬럼프 역시 이른 나이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하고 싶은 게 없었다”며 일찍 성공한 아역스타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민희는 힘들었던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박원숙 덕분이었다고 밝혀 당사자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희를 슬럼프에서 구해 준 박원숙의 행동도 밝혀질 예정이다.

이어 김민희는 사선녀와의 식사 중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말하며 “27살에 안면 마비가 오고,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고 말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공황 장애와 폐소공포증 증세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원인을 몰라 “신 병 들린 줄 알았다”고 언급해 충격에 빠지게 했다. 마냥 씩씩해보였던 김민희의 아픔과 극복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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