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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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김지연이 남편인 배우 이동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 153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특집으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 김정환, 김준호, 김지연, 윤지수가 출연했다.

김지연은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초의 여자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 최초 올림픽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남편은 배우 이동진으로. 3년 열애 끝에 2017년 10월 결혼했다.

이날 김지연은 이동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선배 언니 소개로 만났다. 내가 원래 유머러스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첫 만남이었던 술자리에서 남편이 ‘소주 송’을 불렀는데 그 노래에 홀딱 반했다.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니까 더 잘생겨 보이더라”고 말했다.

펜싱 선수들만의 직업병이 있냐는 질문에 김지연은 “연애할 때 볼 꼬집기를 하다가도 제가 반복 훈련이 잘되어 있다 보니 남편이 볼을 꼬집으려고 하면 반사적으로 먼저 볼을 꼬집은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김준호는 '0고백 1차임'이라는 말의 주인공으로 언급됐다.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으나 결혼 4년차 유부남이라는 것. 김준호는 "지인들과 한 잔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다른 테이블에 지인과 있었다. 첫눈에 반해 번호를 물어보려고 화장실에 가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돌아왔는데 그 사이 아내가 간 거다. 옆 동료분에게 번호를 여쭤봤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는 11월 2세가 태어난다는 김준호. 그는 “선수촌 안에 있는데 아침 7시 20분 쯤 아내에게 전화가 온 거다. 원래 아내가 그 시간에 전화를 안 하는데, 임신인 것 같다고. 선수촌 안에서 들었다. 너무 좋았는데 얼떨떨한 마음에 리액션이 안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임신 중인데 혼자 지내게 해 미안하다. 존경받는 아빠, 남편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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