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컬투쇼' 최초 캐릭터 출연
이달의 소녀 이후 함께 할 가수 모집
BTS 견제?..."이건 아니고"
이달의 소녀 이후 함께 할 가수 모집
BTS 견제?..."이건 아니고"
만화 캐릭터 코코몽이 ‘컬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코코몽이 턱스크를 쓴 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코몽은 “라디오 방송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며 긴장했다. 그는 “매니저가 따로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해 김태균을 놀라게 만들었다.
코코몽은 EBS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만화 캐릭터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태균은 코코몽에게 나이를 물었다. 그는 2008년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첫 방영 시기에 맞춰 12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이 12년이었는데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몽은 “원래는 원숭이인데 소세지가 너무 좋아서 그 안에 들어간 것”이라며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콩으로 만든 비건 소세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냉장고 나라에는 제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런데 걔네들은 별로 안 중요한 애들이다. 제가 주인공이다”라며 “유튜브에 검색해서 여러분들이 보시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태균은 “캐릭터가 직접 나온 건 ‘컬투쇼’ 역사상 처음”이라며 “펭수도 있고 뽀로로도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팽수는 “이달의 소녀 누나들이랑 앨범을 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앨범을 하나 더 내볼까 하는데 어떤 형, 누나들이랑 하면 좋을지 찾아보려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옆에 있는 황치열 씨는 어떠냐”고 묻자 코코몽은 “완전 좋아”라며 좋아했다. 그러자 황치열은 “발라드를 코코몽 목소리로 부르면 안 슬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이달의 소녀와 코코몽의 ‘냠냠’ 유튜브 조회수가 650만 회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코코몽은 “음악방송에서 불러주면 나가고싶다”며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컬투라고 밝혀 김태균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코코몽은 "견제하는 가수는 BTS" 라고 언급했다가 "이건 아니고"라며 즉시 철회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코코몽이 턱스크를 쓴 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코몽은 “라디오 방송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며 긴장했다. 그는 “매니저가 따로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해 김태균을 놀라게 만들었다.
코코몽은 EBS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만화 캐릭터다. 현재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태균은 코코몽에게 나이를 물었다. 그는 2008년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첫 방영 시기에 맞춰 12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이 12년이었는데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몽은 “원래는 원숭이인데 소세지가 너무 좋아서 그 안에 들어간 것”이라며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콩으로 만든 비건 소세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냉장고 나라에는 제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런데 걔네들은 별로 안 중요한 애들이다. 제가 주인공이다”라며 “유튜브에 검색해서 여러분들이 보시라”고 쿨하게 말했다.
김태균은 “캐릭터가 직접 나온 건 ‘컬투쇼’ 역사상 처음”이라며 “펭수도 있고 뽀로로도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팽수는 “이달의 소녀 누나들이랑 앨범을 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앨범을 하나 더 내볼까 하는데 어떤 형, 누나들이랑 하면 좋을지 찾아보려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옆에 있는 황치열 씨는 어떠냐”고 묻자 코코몽은 “완전 좋아”라며 좋아했다. 그러자 황치열은 “발라드를 코코몽 목소리로 부르면 안 슬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이달의 소녀와 코코몽의 ‘냠냠’ 유튜브 조회수가 650만 회를 넘었다고 언급했다. 코코몽은 “음악방송에서 불러주면 나가고싶다”며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컬투라고 밝혀 김태균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코코몽은 "견제하는 가수는 BTS" 라고 언급했다가 "이건 아니고"라며 즉시 철회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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