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박명수가 '돈'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서는 박명수가 '돈은 무엇 무엇이다'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돈은 돈은 무엇이다'로 청취자들의 의견을 받았다. 박명수는 "'돈은 돈스파이크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돈스파이크는 한때 제 음악 선생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강북멋쟁이' 등 많은 음악을 작업했다. 그런데 이후로 연락이 없더라"라며 "'왜 연락 안하냐'고 혼냈다. 그랬더니 미안해요 라고 했다"고 깨알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돈스파이크는 똑똑한 작곡가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또 박명수는 "저는 지갑에 한 3만원이 있다. 대신 카드를 많이 쓴다"라고 했다"라며 "박명수가 많이 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 제 벌이 보면 저보다 많이 버는 동료들이 많다. 누구라고 얘기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명수는 "'돈은 버스정류장이다. 잠시 정차하고 금방 떠난다'라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얼마 전에 매니저에 보너스를 줬다. '다 썼냐'고 했더니 금방 스치고 지나갔다더라"라고 했다.

박명수는 "'돈은 소크라테스다'라는 메시지에도 공감하며 "너 자신을 알라는 소리다. 외제차나 명품 등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게 사면 당장은 행복하지만 자중에 막지 못하면 채무로 돌아온다. 분에 맞는 소비를 하자"고 조언했다.

더불어 박명수는 ""돈은 빌려주지 마라'라는 메시지에 "제게도 돈을 빌려 달라는 분들이 꽤 있다. 갚을 생각은 안 하고 '뭐 샀네 뭐 샀네' 자기 자랑을 한다. 저는 갚으라고 앞에서 대놓고 뭐라 하는데 일단 놔두고 있다"고 털어놨다.

2부에서는 '성대모사의 달인을 찾아라'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신박한 성대모사에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한 청취자가 자이언티 성대모사를 준비 했다고 하자 "자이언티가 치아교정을 해서 거의 장동건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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