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면 독립기
육아 6년만에
'내가 키운다' 8회/ 사진=JTBC 제공
'내가 키운다' 8회/ 사진=JTBC 제공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 신우, 이준과 떨어져 독립을 선언한다.

3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8회에는 육아 6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 독립에 도전하는 김나영과 신우, 이준의 수면 독립기가 방송된다.

김나영은 평소 신우, 이준과 함께 잠자리를 들며 단 한 번도 통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육아 6년만에 처음으로 수면 독립을 선포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처음으로 혼자만의 방이 생긴 김나영은 설레는 마음으로 방 꾸미기에 돌입했고, 어렵게 엄마의 수면 독립을 받아들인 아이들도 열심히 김나영의 방 꾸미기를 도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신우와 이준은 김나영의 방에 자기들의 물건을 하나 둘 가져다 놓으며 “이 방을 우리 방으로 하겠다”고 당당히 말해 김나영을 당황하게 하며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방 꾸미기를 마친 김나영은 수면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숙면 프로젝트를 위한 각종 육아 꿀팁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루 종일 온 가족의 수면 독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김나영의 노력이 빛을 발해 신우와 이준이가 수면 독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가 키운다' 8회/ 사진=JTBC 제공
'내가 키운다' 8회/ 사진=JTBC 제공
지난 주 제주도를 찾은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 이혼 전에 함께 살았던 제주도 집을 방문하는 이야기도 공개된다.

예전에 살던 집에 들어가자 마자 평소 본인이 좋아했던 장소들을 찾아다니던 하민이가 예전과는 많이 변해버린 장소에서 한참 동안이나 멍하니 서있는 모습은 김현숙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현숙은 “좋아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상황이 달라졌다고 느낀 것 같다”고 설명해 출연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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