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사진=KBS2)
새가수 (사진=KBS2)


4라운드 준결승전이 살벌한 룰과 충격적인 대진표로 참가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얼어붙게 만든다.

4일(토)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8회에서는 벌써부터 ‘장안의 화제’인 톱12(김수영, 류정운, 박산희, 박다은, 오현우,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박서린, 최동원&이은율, 이민재, 임연)의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날 톱12는 ‘1대1 사생결단’ 라이벌전을 치른다. 경연곡도 7090 시절 라이벌이었던 아티스트들의 곡으로 진행되는, 그야말로 ‘데스매치’가 벌어지는 것. MC 성시경이 “이번엔 탈락 ‘후보’ 없이 지면 무조건 탈락”이라고 룰을 설명하자 심사위원들은 혀를 내두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솔라는 “진짜 잘하고, 잘하고, 더 잘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떨린다”면서 준결승전 심사에 임하는 심경을 전한다.

또한 톱12는 3라운드 경연 직후 자신이 맞붙을 라이벌과 부를 곡의 ‘레전드 가수’를 직접 고르는 살 떨리는 대진표 작성의 시간도 갖는다. 레전드 가수로는 조용필, 이선희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간판스타들의 이름이 걸려 있어 참가자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참가자 본인이 직접 고른 만큼, 그에 상응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승부에 임할 수밖에 없는 대목.

그런가 하면 배철수는 경연 전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있는 톱12 대기실에 들러,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을 전한다. 배철수는 “이제 한 분 한 분이 가수가 된 것 같다. 노래하는 동료로서 심사위원들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독여 참가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배철수가 ‘이미 가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운 톱12의 놀라운 실력과 잠재된 끼, 고퀄리티 편곡 무대는 4일(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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