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웃집 찰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웃집 찰스' 300회 특집으로 다문화 청소년 기술학교를 찾았다.

17일 밤 방송된 KBS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찰스 희망 학교 특집으로 다문화 청소년 특성화 기술 고등학교인 '찰스 희망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학생들을 위해 열심을 다하는 ‘찰스 희망 학교’선생님들. 전원 기숙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부모로부터의 첫 독립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스승이자 부모와도 같은 존재였다.

찰스 희망 학교에는 국적과 나이는 물론 개성도 가지각색인 신입생들이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사망 후 어머니가 한국인과 재혼하게 되면서 한국으로 온 아브로르(18). 아브로르는 한국 생활 4년 차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패널 사유리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학생들은 다 같이 자격증 시험을 치르러 시험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1명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모두들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는 다음화에 나온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찰스 희망 학교' 선생님은 "다문화 학교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 이끌어 갈 아이들이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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