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영진 인스타그램
사진=박영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영진이 ‘라디오쇼’ 하차 소식을 알렸다.

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에바와 박영진이'복세편살 토크쇼 에대박'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박영진 씨가 1년 반 만에 '라디오쇼'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영진은 "끝에 인사해도 되는 것 아니냐"라며 응수했다.

박명수는 "아니다. 우리는 빨리 치고 가시는 걸 좋아한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박영진은 "좋은 곳으로 가게 됐다"며 "'라디오쇼'로 인해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펑크나거나 시간 될 때 꼭 자리 메꿔달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박영진은 "'라디오쇼'에 81번 나왔었는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애청자로 돌아가서 함께하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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