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철파엠' DJ 개그맨 김영철이 복귀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김영철이 미국 스케줄 이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22일 만에 컴백했다.

이날 김영철은 오랜만에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제가 돌아왔다"면서 "전날 아무리 힘들었어도 아침 7시만 되면 저도 모르게 텐션 업, 파워 업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가루들과 사는 얘기 주고받는 이 시간이 눈물나게 그리웠다"면서 "미국에서 1주일 촬영하고 2주일 자가격리하고 돌아왔다. 어제 너무 떨려서 잠을 못잤다. 첫방 하는 느낌이다"라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지난 23일 코미디쇼 촬영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 갔다. 그는 "촬영 첫날, 잔뜩 쫄아서 스튜디오 문 앞에 섰다"면서 "여기선 내가 '아무것도 아니고 초짜 신인이겠지' 라는 생각이 날 얼어붙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40여 명의 스텝들이 집중해서 들어주고, 웃어주고, 영어 잘한다고 칭찬까지 해줬다"면서 "모든 게 다 괜찮았다. 처음의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다. 거기서 나도 중요한 사람이었다"며 성공적인 도전기를 전했다.

그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며 "겁먹지 않아도 됐던 게 거기서 날 선택했다. 내가 출연한 것의 모든 걸 모니터 했더라. 스튜디오에 가면 40명 모두가 나에게 '잘 잤냐', '몇시간 잤나' 등을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기분이 좋았다"라며 "한국인 3명이 미국인을 속이고 장난치는 몰래카메라쇼다. 파일럿이지만 정규 편성이 되면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