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X박기량X박지영, "기싸움 상당했다"
박지영, 박재홍과 결혼하면 허구연 축의금 5000만원
박재홍 "이제 이상형이 바뀌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신수지와 박기량이 서로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공포의 마녀구단 특집 '마구 토크 하러 마구 마구 등장하는 녀석들'로 꾸며졌다. 이날 박지영, 신수지, 박기량, 박성광, 박재홍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광은 '마녀들' 시즌2 출연에 대해 매니저였다고 소개했다. 신수지는 화제가 됐던시구에 대한 질문에 “ "2013년 때 했던 시구"라며 그날의 시구 장면을 재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수지는 박기량과 박지영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기량과 저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첫 만남에 레깅스에 롱패딩을 입었었다. 그런데 박지영은 새벽부터 스키니진에 은갈치색 킬힐 신고 왔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MC 김숙은 “키큰 사람이 킬일을 신었다는 건 기죽이려고 그랬냐”고 물었고, 박지영은 “나 때문에 기죽었다면 성공이다”라고 대응했다.

이어 신수지는 “첫 만남에 첫 마디가 비속어였다. 박지영이 성격이 도도하고 까칠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고, 박기량은 “성격이 털털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성광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기싸움이 상당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영은 신수지와 박기량에 대해 “중고등학교 센 언니들 같았다. 두 사람이 같이 긴 머리를 휘날리면서 레깅스에 패딩을 입고 팔짱 끼고 왔다. 다가가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광은 “기 싸움이 상당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영은 박재홍과의 결혼설에 대해 "프로아구 미디어데이 때 허구연 구단주께서 '나는 박재홍이랑 박지영이랑 결혼하면 축의금 5천만 원 주겠다'고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박재홍은 너무 훌륭한 분이라 아무래도 저는 안될 것 같더라. 제가 깜냥이 안되니까"라며 “제가 대신 박재홍에게 소개팅을 시켜드렸다”고 말한 뒤 이후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이 박지영이다”라는 신수지의 말에 박재홍은 “이제 이상형이 바뀌었다"며 “제 이상형은 박소현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제가 박소현의 이상형을 아는데 박재홍은 아니다.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지영은 "박재홍이 되게 재미있다"라고 하면서도 "가볍다"고 디스했고, 박소현은 "안 받아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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