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X영탁, '웅탁' 결성
SG워너비 '내 사람' 듀엣 무대
고음+애드리브 폭발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사진제공=TV조선
가수 임영웅이 영탁과 SG워너비 명곡을 부르며 역대급 듀엣 무대를 완성한다.

3일(오늘) 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8회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고음의 신’들과 만나 역대급 고음 열전을 펼친다.

‘상남자 고음신’ 박상민, ‘명품 허스키 보이스’ 김정민, ‘한국의 리키 마틴’ 홍경민, ‘롱다리 고음 여신’ 김현정, ‘노래방의 제왕’ 고유진, ‘최상층 고음신’ 이혁 등 대한민국 대표 고음 신들은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의 오프닝을 선보이며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박상민은 무대를 마친 직후 “TOP6, 이제 한번 내려올 때도 됐다. 꼭 이기겠다”는 결의에 찬 선전포고를 던져 TOP6를 긴장하게 한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사진제공=TV조선
이혁은 고음의 끝판왕을 인증하는 역대급 고음 포텐을 터트리며 무대를 뒤흔든다. 이혁의 고음을 들은 임영웅은 무릎까지 꿇었고, ‘사랑의 콜센타’ 사상 최초로 TOP6 대결 상대가 “포기하겠다”고 백기를 드는 일까지 벌어진 것. 고음6 멤버들 역시 “세계 최고”라며 칭찬을 쏟아내며 ‘저세상 고음’으로 모두를 휘어잡은 이혁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홍경민은 노래방 번호를 줄줄이 꿰고 있는가 하면, 노래방 마스터의 성향을 파악하고 점수를 예측하는 ‘홍스트라다무스’로 빙의, TOP6를 당황시킨다. 또한 ‘사랑의 콜센타’ 애청자임을 강조하며 정동원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까지 디테일하게 짚어낸 김현정은 고음6임에도 무대에 오르는 TOP6에게 응원을 쏟아내 같은 팀의 원성을 사기도.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사진제공=TV조선
여기에 장민호가 고음6와의 대결을 앞두고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져 모두를 당황케 하는 일이 발생한다. 예고 없던 장민호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장민호의 빅피쳐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 영탁이 오랜만에 특별 유닛 ‘웅탁’을 재결성, 범접할 수 없는 고음신들의 릴레이 무대 저지에 나선다. ‘웅탁’은 SG 워너비의 ‘내 사람’을 부르며 화음 능력자답게 서로 화음을 쌓고 고음과 애드리브까지 폭발시키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 현장을 감동케 했다고.
'사랑의 콜센타' 고유진./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고유진./사진제공=TV조선
임영웅과 영탁은 고음6를 향해 찐한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임영웅은 고유진을 “우리 형”이라고 부르며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연습했다”고 팬심을 고백한 후 고유진 앞에서 고유진의 명곡을 열창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펼친다.

영탁 역시 김정민의 덕후를 자처 “김정민 선배님 나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설레서 잠도 못 잤다”며 “가수 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김정민과의 첫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약속’ 듀엣 무대를 선보이자 “최고의 듀엣이었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사랑의 콜센타' 영탁./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영탁./사진제공=TV조선
제작진은 “속을 뻥 뚫어줄 시원한 고음들의 향연이 머리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롯이 노래와 무대에 집중하게 해줄 TOP6와 고음신들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8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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