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이승윤 인터뷰
"활동 중 최고의 착장은 '아는 형님' 교복"
"유명가수 선배들, 초대 응해주셔서 감사"
'유명가수전' 이승윤./사진제공=JTBC
'유명가수전' 이승윤./사진제공=JTBC
가수 이승윤이 JTBC 예능 '유명가수' 선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명가수전'이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TOP3가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TOP3가 아이유 등 선배 유명 가수들을 만나 명곡을 재해석하고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가수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TOP3의 자작곡 라이브 '나의 노래를 부르다'를 스페셜 티저 영상으로 공개해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이승윤의 '영웅수집가' 라이브 영상은 하루 만에 13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곧 찾아 올 '유명가수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짐작케 했다.

또한 26일 '유명가수전' 측은 이승윤의 개별 포스터, 라이브 영상 촬영기를 비롯해 미니 인터뷰가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시크한 카리스마와 귀여운 매력까지 두루 갖춘 이승윤의 모습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이승윤과의 미니 인터뷰에서 발췌한 일문일답이다.

Q. '영웅수집가'는 어떤 곡인가
이승윤:
작년 9월 발매한 싱글 타이틀이다. ‘싱어게인’ 출연 직전에 냈던 곡으로 관계, 사람을 떠받들다 흠결이 생기면 내던져버리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 ‘유명가수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라이브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Q. 곡을 만들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나
이승윤:
영감이란 말은 거창하고, 일상에서 했던 대화, 봤던 것들을 틈틈이 메모하고 정리하는 편이다.

Q. 특유의 제스처와 몸짓이 매력적이다.
이승윤:
몸짓이라 하기도 부끄럽다, 그냥 허우적? (웃음). 몸을 쓸 줄 모른다. 매번 몸짓이 달라서 찍어주시는 감독님들이 힘들어 하신다. 최근엔 내 영상 모니터링을 하다 보니 허리춤에 손을 올리는 동작을 많이 하고 있더라.

Q. 라이브 촬영 때 입은 옷이 멋지다. 최근 활동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착장을 꼽는다면?
이승윤:
'아는 형님' 교복? 교복을 10여 년 만에 입어봤다. 다시 입을 거라 상상도 못했던 옷이라 재밌고 좋았다.

Q. '유명가수전'에 합류하게 된 각오 한 마디?
이승윤:
선배 음악인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큰 영광이다. 저 역시 많은 도움과 배움을 받고 가려고 한다. 유명가수 선배님들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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