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브레이브걸스 /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브레이브걸스 / 사진제공-KBS2



'롤린'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 직전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한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첫 곡으로 현재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휩쓸고 있는 화제의 곡 '롤린(Rollin’)'을 선곡해 청량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역주행하게 된 시작점인 ''롤린' 댓글 모음 영상'을 언급하면서 해당 영상의 댓글들을 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특별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하면서 함께 떠오른 '해병대 롤린' 영상의 주인공. 이들은 브레이브걸스의 대표 영상인 '국방TV 위문열차 무대' 속 군인들의 함성 못지않은 열렬한 응원으로 시작부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토크 중 이들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롤린'의 포인트 안무인 일명 '가오리춤'을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약 1년 6개월 만의 재회로 브레이브걸스 또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브레이브걸스 /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브레이브걸스 / 사진제공-KBS2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이 시작되기 며칠 전, 해체를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고민했던 멤버들 가운데 은지는 "가수 외에 할 줄 아는 게 없어 일을 찾아보다, 아는 언니들과 인터넷 쇼핑몰 일을 하려고 했었다. 사무실도 구해 3월부터 출근 예정이었다"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멤버 유정의 어머니와 깜짝 전화 연결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유정을 비롯한 멤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유정의 어머니는 "함께 있었다면 꼭 안아주고 싶을 만큼 자랑스럽다"며 멤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브걸스는 꿈을 묻자 "연말 시상식 무대를 한 번도 서보지 못했다. 올해에는 꼭 서보고 싶다"고 답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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