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동안 외모로 불편함 겪는 여성에
"내 아내도 동안, 부녀로 본 적 있어"
/사진=이수근 아내 인스타
/사진=이수근 아내 인스타
개그맨 이수근이 초동안 아내 때문에 '불륜' 오해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안 외모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28살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첫째 아이가 7살이라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이 어른으로 안봐서 불편한게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들과 택시를 타면 누나로 오해해서 '동생이랑 어디 가니?'라고 한다. 남편과 외출하면 딸로 오해한다"고 설명했다.
'물어보살' 이수근 /사진=KBS조이
'물어보살' 이수근 /사진=KBS조이
이 사연에 특히 이수근이 폭풍 공감했다. 그는 "내 아내도 엄청 동안에 체구도 작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아주머니가 '벌써 그러면 안되지'라더라. 젊은 여자와 노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시장을 함께 가면 '딸 많이 컸네'라고 하더라. 부녀로 오해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2008년 12살 연하의 아내 박지연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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