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보다 깊은 바다
이상이, 멀미와의 사투
독도새우 먹방 성공?
'정글의 법칙' / 사진 = SBS 제공
'정글의 법칙' / 사진 = SBS 제공
26일 밤 9시 5분 송년 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에서는 개그맨 박수홍과 배우 이상이, 오마이걸 아린이 독도 새우 잡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방한 당시 청와대 국빈만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던 독도 새우는 독도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새우 3종을 아울러 부르는 이름으로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를 뜻한다.

배우 이상이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울릉도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독도 새우를 먹는 것"이라 밝히며 누구보다 독도 새우잡이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의욕도 잠시, 이상이는 처음 겪어보는 동해의 거친 파도에 극심한 멀미를 호소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반면, 홍일점 아린은 부산 출신답게 배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다 소녀임을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세 사람은 독도 새우잡이에 도전했다. 그러나 수심 약 300m 아래 해저 산맥에 서식하는 독도 새우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았다는데. 과연, 세 사람은 울릉도의 명물 독도 새우 3종을 만날 수 있을지, 독도 새우 잡이 원정기는 26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송년 특집으로 꾸며져 105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