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스페셜 DJ 이연희
"나는 기념일 잘 안 챙기는 편"
'가요광장' 스페셜 DJ를 맡은 배우 이연희. / 사진='가요광장' 인스타그램
'가요광장' 스페셜 DJ를 맡은 배우 이연희. / 사진='가요광장' 인스타그램
배우 이연희가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남편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은 이연희가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다. '주간新동화' 코너에는 가수 윤덕원과 개그우먼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이 코너에서 세 사람은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고 난 후 '엉망이 돼버린 이벤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6월 결혼한 이연희는 "아직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일 생각을 하긴하는데 잘 챙기진 못하는 편이다"면서 "남편이 잘 챙겨준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선물을 준비하긴 어렵지 않나. 저는 남편에게 꽃이나 카드 정도면 좋다고 했다. 남편이 매번 카드를 써주긴 하는데 점점 내용이 부실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희는 지난 6월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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