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SBS '런닝맨'으로 예능 나들이
tvN '온앤오프' 통해 최초 일상 공개
신비주의 깼다
배우 이지아. /텐아시아DB
배우 이지아. /텐아시아DB


배우 이지아가 신비주의를 벗고 털털함을 입었다. 베일에 싸여 있기만 했던 지난 날을 딛고 솔직한 입담과 털털한 일상을 전하며 반전 매력을 꺼내 들었다.

지난 29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김소연, 유진, 이지아, 하도권이 게스트로 등장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팀 순위에 따라 점심 식사가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하위권에 접어들었고, 컵라면 세 개로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이지아는 상위 팀에게 점심 식사를 구걸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상위 팀을 향해 "라면 하나만 달라. 머릿수는 맞춰줘야지. 너무 비참하다"고 부탁했다. 이어 하하에게 "밥을 진짜 안 먹이냐.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너무 배고프다"며 하소연했다. 결국 허기를 참지 못한 이지아는 상위 팀이 먹고 있는 고기를 가지고 도망쳤다.

이후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지아는 김소연, 유진과 함께 차를 타고 다음 미션 장소로 향했다. 그러던 중 이지아는 예능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늘 이상하게 되게 힘든 걸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 드러누울 것 같다. 술 한잔하고 싶다"며 웃었다.

혹독한 예능 신고식으로 유쾌한 면모를 뽐낸 이지아. 결국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앞서 이지아는 지난 28일 방영된 tvN '온앤오프'를 통해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약물투혼(?)부터 낮술까지 꾸밈없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펜트하우스' 촬영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던 이지아는 녹용부터 알약, 물약까지 약 10여 종의 약을 섭취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필라테스 학원에 다니며 자기관리를 이어갔다. 이지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래 받았다. 중량을 최대한 해서 빠르고 짧게 끝낸다"면서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때 액션 연기 100%를 내가 다 했다"고 밝혔다.

운동을 끝낸 이지아는 단골 곱창집을 방문했다. 그는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낮술을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최근 SNS를 시작한 이지아는 "내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아직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영화 '내 눈에 콩깍지', '무수단' 등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중에겐 익숙한 이름이지만 좀처럼 예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이지아. 그러나 예능 새내기로 출격하며 친근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베일에 가려있던 신비주의가 드디어 깨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이지아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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