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송가인 "살면서 가장 잘한 일? 노래한 것이어라"

'트롯전국박스' 전라도편 공개
전라도 대표 송가인 출격
송가인 '목포의 눈물' 열창

'트롯 전국체전' 예고 속 송가인/ 사진=KBS2 제공

가수 송가인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트롯 전국체전’ 제작진은 11일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트롯전국박스-전라도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가인은 명불 허전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가인은 이번 영상을 통해 자신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로 ‘오디션에 참가 한 일’, ‘노래를 한 일’ 등을 손꼽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당신이 좋아’, ‘목포의 눈물’을 열창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트로트로 국민들을 힐링 시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송가인은 감칠맛 나는 노래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가인은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도 지역 코치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방송에 앞서 송가인은 현재 전국 8도를 대표하는 노래들과 사연을 소개하는 ‘트롯전국박스’를 통해 힐링요정으로 변신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은 MC 윤도현을 비롯해 서울 감독 주현미, 경기 감독 김수희, 강원 감독 김범룡, 충청 감독 조항조, 전라 감독 남진, 경상 감독 설운도, 제주 감독 고두심, 글로벌 감독 김연자가 출연한다. 여기에 코치진으로 가수 신유,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과 응원단장 임하룡이 인생 선배이자 가요계 선배로 트로트 샛별을 발굴할 것을 예고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