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반려견과 촬영
반려묘 떠나보내 '눈물'
펫로스 증후군 해부
'펫 비타민' / 사진 = KBS 제공
'펫 비타민' / 사진 = KBS 제공
'펫 비타민'에서 반려견과 이별을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을 전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펫 비타민'에서는 황보가 반려견 진쓰와 특별한 추억을 나눈다.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89세 노견인 진쓰와 화보 촬영을 하는 훈훈한 현장을 공개하는 것.

녹화 당일 황보는 먼저 떠나보낸 고양이와의 애틋한 일화를 밝힌다. "다음 생에서는 내가 고양이로 태어나고 너가 내 보호자로 태어나라"며 반려묘를 떠나보냈던 순간을 떠올린 채 눈물을 쏟는다.

이에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을 함께 보낸 반려견 진쓰와 더 늦기 전 추억을 남겨야 할 필요성을 느낀 황보는 화보를 찍기로 결정한다. 진쓰와 나란히 커플 선글라스로 멋을 낸 그녀는 원조 힙스터다운 스웨그를 뽐내며 멋진 컷들을 만들어냈다고. 과연 황보와 진쓰의 가족사진은 어땠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펫 비타민'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라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마음의 병,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전격 해부한다. 실제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우울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보호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전언.

이에 의벤져스는 펫로스 증후군이란 무엇인지부터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까지 알리며 반려견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갖는다.

황보와 할머니견 진쓰의 특별한 추억으로 안방을 먹먹하게 물들일 '펫 비타민'은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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